[DBS동아방송]보도국=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근로·자녀장려금 4조1000억원을 당초 9월 말 지급에서 8월 말로 앞당겨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전후 41조원 신규 금융지원,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 내년 1~2월로 연장, 고용·산재·국민연금보험료 및 전기·도시가스요금의 납부유예 등 지원을 3개월 재연장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도 연 7~8조원에서 9~10조원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선우 기자 sun@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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