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 벌쏘임 환자 구조
입력날짜 : 2019. 09.02. 15:45
 | | 사진제공=청도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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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국=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일 오전 9시 49분 청도군 각남면 함박리 산에서 벌쏘임 환자 지령접보 후 즉시 현장으로 출동,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을 펼치며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청도 119구조대와 풍각구급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한바, 요구조자 1명(하모씨, 남, 58세)이 산에서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인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현장에서 응급처치 실시 후 등산로가 험해 헬기요청 후 경상북도소방본부 항공구조대에 인계했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성묘철이 다가옴에 따라 벌초작업을 하다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에 오를 경우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자극성물질과 밝은 색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에 대비해 구급약품과 살충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석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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