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동아방송]보도국=사찰에 시주 돈이 들어있는 불전함 전문털이범이 검거되었습니다.
이는 범행 대상을 사전에 물색하는 등 치밀하고 담대함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 강력4팀은 지난 8월부터 올 3월까지 약 8개월동안 경기도 일대 사찰법당만을 골라 인적이 드문 밤에 침입해 86회에 걸쳐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A씨(56세,남)를 검거하여 지난 11일 구속했다“ 고 2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차량을 렌트하여 사찰 불전함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쳐가는 범행 행각으로 19곳의 사찰을 돌며 86회에 걸쳐 약2천3백만원의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것입니다.
피해를 입는 법당으로부터 피해사실을 접수받은 경찰은 초기부터 전담팀을 꾸려 집중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여 A씨를 검거하고 86회의 추가 범행을 입증하는 증거자료까지 확보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까지 밝혀진 범행 이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추가 범행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예정이고 법당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 또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이와 같은 유사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여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DBS문동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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