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및 마약류관리법위반 피의자 검거
입력날짜 : 2017. 02.20. 10:32 [남양주/DBS동아방송]한승목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해 9월14일 포천시 소흘읍 某모텔에서 사회에서 알게 된 여성 L씨가 잠든 사이 지갑에서 현금카드를 절취, 현금 670만원을 인출 후 도주한 K씨를 ‘17. 2. 14. 대전의 중구 某모텔에서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범행 당시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체포영장 수배 중이였고, 검거 당시에도 1회용 주사기 30개․필로폰이 들어있었던 빈 봉투 6개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으로 확인되어 서울국과수에 감정의뢰 경찰은 사건이 접수된 후 장기간 동안 CCTV․통화내역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K씨가 대전 중구 지역 모텔에서 생활하는 것을 알아내 결국 검거할 수 있었다.
또, 모텔 수색 중 주사기 30점, 필로폰 빈봉투 6점 등 발견ㆍ압수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L씨의 지갑에서 현금카드를 절취 후 도합 670만원 인출, 생활비로 사용하였고, 대전의 모텔에서 두 달간 장기투숙 중 인터넷을 이용, 필로폰을 구입하여 20여 차례 투약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2016년 1월부터 4월 사이 대전의 某지역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경찰은 K씨의 여죄와 인터넷 필로폰 판매업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승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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