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지능범죄수사대는 광주광역시○○동 소재 아파트에 집단합숙하면서 국내에서 콜센타를 직접운영 하고 신용자들 상대 대출 빙자하여 피해금을 편취한 일당을 검거했다.
이번 사건은 신종수법으로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입․출금이 가능한 무매체 계좌로 피해금을 인출한 전화금융 대출사기단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혐으로, 운영 총책 곽某(35세,남)씨와 전화유인책 최某(33세,남)·현금인출책 강某(29세,남) 등 7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곽 某(남, 35세)씨는, 고향 후배들을 모집, 범행역할을 분담한 후, 아파트를 임대하여 타인명의 무선 인터넷장비( 일명 대포 와이브로)및 대포폰 등을 갖춘 후, 불특정다수에게‘씨티캐피탈입니다,신용불량자2,000만원까지대출가능’ 이라는 문자를 보내고, 이를 본 피해자가 전화를 해오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보험료 등을 선입금해야 한다”라며 보증보험료명목으로 200만원~300만원의 피해금을 뜯어내는 등 금융기관을 사칭했다 ,
지난 ’13. 6. 3부터 ’14. 3. 6일까지 피해자 함 某(44세,여)씨 등 243명으로부터 약 6억 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 박상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