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이천 롯데아울렛의 출발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이천 시내 소상공인들은 울상이 되어 점포를 내놓는 등 폐점이 늘고 있어 병들어가는 이천시장경제의 단면을 보이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지난 2008년 경기도로부터 허가를 받아 여러 차례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시내 상공인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조병돈 이천 시장은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공약으로도 또는 소상공인들과 대화에서 약속을 했으나 이는 다 허사였으며 상공인들은 조 시장이 롯데아울렛에 특혜를 준다며 심한 질타를 하고있다.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한 채 이천 롯데아울렛은 인근의 중소기업에 큰 피해를 주어 그 업체는 공장허가를 받고도 공장을 짓지 못한 채 사업을 접어야 했으며 이천상공인들의 심한 반대 속에서 2010년 3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3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13일 영업면적 5만3000㎡에 353개라는 브랜드 입점으로 오픈해 개장 10일 만에 212억 원이라는 아울렛중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고 즐거운 비명 속에 홍보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천 시내 소상공인들은 겹치는 불황속에 롯데아울렛의 개장이후 손님이 뚝떨어저 시내 점포 20%정도가 더 이상의 불황을 견딜 수 없어 폐점 또는 새로운 사업을 찾아 점포를 정리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롯데아울렛과 대조를 보이고 있는 희비의 단면이다. 물론 이 세상 다잘 되고 다 좋은 일만 생기란 법도 없으며 그런 보장도 없지만 조 시장의 용단으로 이루어진 롯데아울렛의 개점으로 기존의 소상공인들은 죽어가고 있으며 시장경제가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희비가 엇갈리면서 한쪽은 죽어가고(소상공인) 있지만 이천시로선 즐거울 수밖에 없다. 2014년부터 세외수입이 증대되어 시정 삶임이 넉넉해져 시정운영에 큰 보탬이 되며 새로운 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기 때문에 죽어가는 한쪽을 외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시민들은 롯데아울렛이 이천 시내 상권을 죽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경제가 병들어 간다는 것이다.
실제 롯데아울렛이 시내 상경기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일부에선 아울렛을 찾아오는 이들이 시내로 들어와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의 경기를 활성화 하고 있다지만 상인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며 불쌍한 소상공인만 죽어가고 있어 않타갑다며 이 또한 대기업의 횡포가 아닌가 하고 있다.
이천시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시내 상권과 병들어가는 시장경제를 활성화 할수있는 방안을 만들어 더 이상 불쌍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대해야 시무식에서 밝힌 소통과 대화가 잘 이루워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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