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하이닉스가 오는 2014년 1월부터 2021년까지 향후 8년간 15조원을 투자해 34조의 수출증대 효과와 1000여개의 협력업체 동반성장과 아울러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자신들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비수도권에선 아우성이며 정부에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그런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승우 경기이천 국회의원 조병돈 이천 시장 3사람 3곳이 저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은 자신이 최선을 다해 정부요로와 하이닉스등에 힘을 써 이룩된 쾌거라 자랑들을 늘어놓고 있다.
물론 경기도지사가 한일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큰 역할을 한 것많은 사실이다 이를 추진할 때인 지난 2006년 도지사의 역할이 컸으나 노무현 정권시절 증설계획은 실패했다.
당시 유승우 현 국회의원은 3선 시장을 마친 후 새로운 뜻을 품고 다음을 기약하고 있을 때였으며 조병돈 현시장의 임기가 시작된 해였다.
조병돈 시장은 시장 첫 출발이며 지역의 큰 사업체가 증설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소식에 동분서주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이라는 큰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충청북도 청주시로 하이닉스증설을 빼았겼다.
이 아픔은 쉽게 가시지 않았으며 재선 후 이명박 정권시절 다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매진했으나 별효과를 보지 못한 채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2013년 조 시장은 하이닉스공장 증설이 이천시 35만 계획도시의 밑거름 이라며 쉬지 않고 정부요로를 찾아다니며 끝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유승우 현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마침내 자신이 꿈꾸던 정계진출에 성공해 영예의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유 의원도 이천 출신인지라 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을 저버릴 수 없어 국회 안에서 노력한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나름대로 해당부서 장관은 많은 곳에 힘을 보태 마침내 SK하이닉스가 증설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고 보니 그 누구도 하이닉스 공장증설에 공이 없는 사람은 없는 듯 십다.
하지만 그 하나인 하이닉스공장 증설을 가지고 저마다 자신의 공로라며 언론 프레이를 하고 있는 모습은 볼상 사나울 수 밖에 없다.
이제 모 뼈다귀 우려먹듯 한 가지만 가지고 서로 자랑 말고 그 공을 자치단체에 행복이라 돌려줌이 어떨까 하는 시민들의 말이다. 요즈음 신문을 보면 온통 하이닉스 이천공장증설로 도배를 하고 있는데 3사람은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에 매진해 보다 살기 좋은 지방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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