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호현마을이 생활환경복지마을 대상 사업지에 선정돼 지붕교체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이 이뤄진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생활환경복지마을은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기 위함을 목적으로 환경취약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복지 수준을 높이게 된다.
생활환경이 취약한 호현마을은 시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금년 8월‘2013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호현마을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협의체가 구성돼 시가 지원하는 가운데 금년 안에 슬레이트지붕 교체작업이 이뤄지고, 추후 주민들이 희망하는 생활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19:00) 이 마을 호현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 밝히고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첨부)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도시가스 인입과 슬레이트 지붕개량에 따른 사업비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담당공무원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임건택 안양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 스스로 취약한 생활환경을 극복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박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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