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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재료 제조기술 해외유출 사범 검거
피해社에서 개발한 신발밑창용 최첨단 발포고무(Blown Rubber)제조기술..
국외 유출하여 동종제품을 생산․판매한 산업기술유출사범 검거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에서는 국내 첨단 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국정원 부산지부와 공조하여, 피해社에서 3년간에 걸쳐 독자 개발한 신발밑창 충격흡수용 발포고무제조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고, 이 기술을 사용하여 동종 제품을 생산․판매한 경쟁업체 대표 등 영업비밀 침해사범 6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등은 ‘02년~’11년까지 피해社에서 기술개발 및 해외영업을 담당하다 거래처 대표인 4)피의자와 공모 기술유출 후 퇴사한 자들로, ’2011. 6.월경 신발밑창 충격흡수용 발포고무제조에 필요한 원료배합비율 등 생산데이터 파일을 빼돌려, 2)피의자가 이직한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동종 발포고무의 주원료를 생산하여 4)피의자(○○케미칼)에게 납품하는 조건으로 영업비밀을 유출하고,

서로 공모하여 별도 설립한 회사(○○케미칼)에서 베트남에서 수입한 발포고무 주원료와 원료배합기술 등을 이용, 피해회사와 같은 완제품을 만들어 자신이 경영하는 母회사(○○에이치/피해사와 거래하던 신발완제품 제조회사)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부산/김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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