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페업및·공가주택 절도범 검거
“주민 두 번죽이는 상습 악질범 이다”
입력날짜 : 2012. 12.17. 16:27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지난 12월 13일, 전원주택 및 폐업한 식당, 공가(空家) 등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L씨(40세, 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K씨(72세, 남)를 불구속 입건했다.
L씨는 금년 10월부터 12월 10일까지 가평․양평․남양주 일대에 사람이 살지 않거나 공사가 중단 된 전원주택 단지, 폐업한 식당에 침입하여 노루발못뽑이(속칭 빠루)을 이용하여 출입문과 창틀을 뜯어 내 자신의 화물차량에 실어 절취하는 등 총 22회 1,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이며, 고물상 업주 K씨는 L씨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싣고 나온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여 L씨를 현장에서 체포하였으며 범행에 사용된 노루발못뽑이, 차량 및 절취한 창문틀(샷시)등을 압수하였고, 추가 범행에 대하여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평서는 공가, 폐업한 식당, 건설 현장 등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절도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신고가 절도범 검거와 예방에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112 신고를 당부했다.
가평/석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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