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 인터넷 성매매집단 검거
오피스텔 성매매 운영업자, 오피걸, 성매수자 등 13명 검거
입력날짜 : 2012. 11.23. 13:48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최근 청주시내의 원룸 등이 밀집한 주거지역에서 인터넷카페를 개설, 성매매를 알선해 온 운영자들을 21일 검거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수개의 원룸 또는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일명 오피걸(성매매녀)을 고용하고 인터넷 카페에 골프클럽이나 헤어업소 등으로 위장한 인터넷카페를 개설해 성매매를 홍보하고 회원을 모집, 은밀하게 성매매를 알선한 2개 업소 운영자, 오피걸, 성 매수남 등 13명을 수사과 광역수사대와 생활질서 광역단속팀이 합동단속으로 검거했다.
충북청은 성매매 알선책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장에서 검거된 오피걸 및 성매수남 등은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매매에 관련된 또 다른 알선책 및 오피걸, 성매수남 등에 대한 신원파악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들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매매여성 18명을 고용한 후, ○○골프클럽과 ○○○헤어라는 명칭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상에서 성매매 광고행위를 하고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을 상대로 전화예약을 받은 후 은밀히 만나 1시간 1회에 13만원, 2시간 2회에 26만원을 받고 오피걸이 있는 오피스텔 등에 직접 안내를 해 성매매를 알선 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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