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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비교적 주변감시가 소홀하고 침입이 용이한 소형 금은방에 칩입하여 14K 금 귀걸이 56쌍, 금반지 2점, 은반지 6점을 절취한 M모씨(남, 32세) 등 일당 3명을 특수절도로 검거하고, 시가 600만원상당의 피해품을 회수했다.

M모씨 등 3명은 충남 당진에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서, 최근 금값이 상승하자 금은방을 털기로 모의하고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셔터 자물쇠를 절단한 후 유리 현관문을 망치로 깨고 침입하여 진열장의 유리를 차례로 깬 다음 진열된 귀금속을 절취한 뒤 불상의 차량으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금은방 및 방범용 CCTV 분석으로 인접지역 통과차량 등 광범위한 수사를 통하여 범행에 이용한 대포차량의 차종과 번호를 특정했다.

대포차량의 이동 및 은신 예상지역을 수색하여 용의차량을 발견하였고 5시간의 잠복 끝에 용의차량을 운행하는 M모씨를 수사용 차량으로 차단하자 이를 추돌 후 약 1Km 가량을 도주하다 급회전으로 주차차량을 2차 추돌 후 뛰어서 도주하는 용의자를 500M추격하여 검거하였고, M모씨와 접선하려고 한 공범 2명을 현장에서 추가 검거하여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3명 모두를 구속 하였고, 추가범행에 대하여 계속 수사 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고질적·상습적인 강·절도범에 대한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강·절도 피해품의 적극적인 회수활동을 전개함으로서 공감 받는 민생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남·세종/ 박상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