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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에서 생산되는 ‘친정맘절임배추’가 9일부터 본격 출하됐다.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회장 조대희)는 연기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직접 재배한 김장용 절임배추를 내달 중순까지 출하한다.

지난해 배추 값이 폭등할 때도 균일한 가격을 책정해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연기군의 친정맘절임배추는 금년도 생산 계획한 10,000상자 물량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품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맛있는 종자를 공동으로 길러 유용미생물, 스테비아 등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하여 전남 신안농협에서 구입한 천일염으로 절여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소비자에게 김장하는 당일이나 전날 배송하여 씻지 않고 바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피옥자 담당자는 “김치의 맛은 좋은 배추, 천일염, 양념, 연습, 창의력에 따라 결정되므로 배추를 잘 고르고 절이는 것만으로도 김치의 70%는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