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배 명품을 찾아라!
입력날짜 : 2011. 11.02. 12:24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연기군의 수출효자 품목인 조치원배의 고품질을 확인해 명품과수로서 그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일 ‘조치원배 품평회’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배 품평회에는 관내 60농가에서 출품하여 배전문경매사, 중도매인, 배연합회장, 선도농가, 과수담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배의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모양 등을 종합해 엄정하게 평가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은 전동면 송성리 강선영, 금상 서면 청라리 김동학, 은상 전동면 송성리 주정식 외 동상 4명과, 당도상 1명을 선정했다.
이날 출품된 배는 11월 3일 ‘연기농업인화합대회’에서 전시하고 화합대회에 참석한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도매시장 경매사는 “긴 장마와 일조시간 부족 등 좋지 않았던 기상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조치원배의 명성을 지키려는 연기군 배재배농민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농업기술센터 이은구 과수담당은 “앞으로도 조치원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평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 도입, 신기술 컨설팅을 통해 연기군 배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피가 얇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연한 것이 특징인 조치원배는 30여년의 역사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290ha 501농가에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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