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향토음식관이 확 달라졌어요!
쾌적, 깔끔, 청결 그리고 친절한 향토음식관으로 칭찬 자자
입력날짜 : 2011. 08.05. 15:55 축제하면 볼거리, 체험거리 못지않게 먹을거리도 한 몫 하는데, 제39회 강진청자축제가 6일째로 중반을 넘어서면서 관광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향토음식관이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식도락을 사로잡고 있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순일)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향토음식관’은 강진관내 일반음식업소 6개소가 참여, 한우 생고기, 불고기, 낙지회무침, 한우비빔밥 등 강진의 특산물 위주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깨끗한 주방시설, 쾌적한 냉방시설을 더해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향토음식관은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이 25%이상 폭증해 참여 업소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올해 냉방시설 확충과 디자인 분야 등 시설 개선과 종사자 서비스 정신, 군의 세심한 행정 지도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대표축제의 명성답게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때면 음식관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식당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에 김순일 음식업지부장과 강진군 위생팀 직원들은 서빙은 물론이요 설거지도 함께 거들어 주는 등 원활하게 음식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있어 어느 축제장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진풍경이 연출돼, 명품 축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한편 김순일 강진군음식업지부장은 “축제장에서 흔히 운영하는 난장의 영업주 위주의 음식관을 고객중심의 시설 개선으로 대한민국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금년도 매출은 약 5억원(전년도 대비 17% 상향)으로 예상한다.” 고 밝혔다.
또 이미라 위생팀장은 “올해 향토음식관은 문미숙 전 송원대학교 교수로부터 전반적인 디자인 자문을 얻어 설치했다.” 며 “쾌적한 환경뿐만 아니라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수저받침대 사용, 5구복합찬기 사용 및 덜어먹기 실천으로 개인용집게, 앞접시를 제공해 음식문화1번지로서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향토음식관은 전년도 대비 2배로 넓어진 주방과 냄새와 열기를 최소화하기위해 업체마다 렌지후드설치, 16대의 냉방시설, 주방과 객실을 구분하는 배식대 설치, 세련된 위생･조리복 착용으로 시각적으로도 한층 정돈된 “푸드코트”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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