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여름! 시원한경북의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세요!
손님맞이 준비 끝, 풍성한 해변축제도 다양하게 마련
입력날짜 : 2011. 07.13. 14:25 경상북도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바닷가를 찾는 물놀이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6월15일부터 포항시(6개소) 북부․월포 해수욕장 2개소를 조기 개장하고, 7월2일부터는 나머지 4개소 (폐장 8월28일, 75일간)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시는(6개소)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38일간), 영덕군(7개소)7월15일부터 8월29일까지(44일간), 울진군(7개소) 7월15일부터 8월22일까지(37일간) 일제히 개장한다고 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최근 접근성이 용이해 지고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타 시․도 해수욕장보다 청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성이 입증돼 지난해는 개장기간 중에 60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국민적 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시․군, 경찰,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등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시설물 안전관리 및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특히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해수욕장별로 유급 인명구조요원 85명의 인건비 2억7천만원과 인명구조에 필요한 장비(무전기, 제트스키, 구명의 등) 구입비 2억원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50명)와 해양경찰(84명)도 고정 배치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 수산물원산지 지도단속과 청결 위생상태도 수시로 점검해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주변상가(횟집 등) 및 숙박업소에서도 함께 동참하기로 자율 결의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에는 가족중심으로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해변비치사커대회를 개최하고, 오징어 맨손잡기(포항 구룡포해수욕장)와 락페스티벌(경주 전촌해수욕장), 해수욕장 문화관광체험(영덕장사, 대진, 고래불해수욕장), 해변음악회, 브라질 삼바공연(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소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에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와 단체가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코스개발과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양해만기자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