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는 5월2일부터 3일간 열린다.
실제로 이 기간중 전국적으로 일제히 열리지만 경기남부의 경우 인적재난 부분에서 평택시가, 자연재난 부분에서는 오산시 등 3개 시군이 지자체 대부분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평택시(시장 김선기)의 경우 평택항과 국가공단, LNG가스지기와 석유 비축기지 등 기간시설이 있어 이같은 훈련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20일 오전 평택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청사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한 재난대응 실전훈련이 대대적으로 전개될 것임을 브리핑했다.
평택시 한철원 건설교통사업소장은 이 자리에서 "훈련 첫날에는 모든 공무원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시스템 훈련과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소장은 이어 "3일에는 평택시 포승읍소재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애서 테러와 화재 대응 훈련을, 마지막날인 4일에는 지진대비 주민대피 통제훈련이 강도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훈련의 특징은 153명의 국민참관단이 훈련상황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 훈련에 민간단체 뿐만아니라 행정 경찰 소방 군부대 등 26개 기관과 560명의 단체인원, 22종 62점의 장비가 현장대응을 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 김경훈기자 영상제공 소방방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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