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은 지난 4일 박사리와 신한리 경계에 있는 909호 지방도 소공원에 장승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10회 경산갓바위축제 장승조각대전(2010. 10. 22 ~ 10. 23(2일간))에 참여한 전국 내노라 하는 장승 조각가 작품 중 대상『삶의 춤 운동』을 비롯한 16개 입상작품을 ‘경산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 협조로 소공원에 설치했다.
면 관계자는 "갓바위와 와촌면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와촌면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산갓바위축제'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있는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일명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매년 10월경에 2일간 열린다.
경산/ 오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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