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 토종 흑돼지 첫 출하
- 친환경 무 항생제로 키워 어릴 적 먹었던 그맛
입력날짜 : 2011. 03.22. 20:26 곡성군은 흑돼지 명성을 되찾고 지역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했던 흑돼지 본격 출하를 앞두고 지난 21일 석곡면 청년회관에서 허남석 군수를 비롯한 이상철 의장, 기관사회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하되는 토종 흑돼지는 친환경 무항생제로 6개월간 키워 1,000두를 출하를 하게된 것으로 마리당 600만원씩 한다.
석곡면은 예로부터 토종 흑돼지가 유명했으나, 돼지의 개량 생산으로 토종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를 돌식권역 추진위원회와 흑돼지 영농조합 법인의 노력 끝에 흑돼지 명맥을 다시 살려낸 것이다.
시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어릴적 먹어본 맛 그대로다.”라고 말하며 정말 맛있어 했다.
이 자리에 허남석 군수는 “흑돼지는 돌시권역의 큰 소득을 안겨줄 것이다.”며 “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토종 흑돼지 명성을 되찾고, 부자곡성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광주,전남동부권/정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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