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대의 특화작목인 구기자의 안전성 확보와 GAP친환경재배 기반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청양구기자시험장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GAP 구기자 생산을 위한 적용약제 등록시험과 친환경재배 매뉴얼 제작 사업을 실시했다.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구기자 재배기술인 ‘구기자 GAP 매뉴얼’, ‘친환경 알기 쉬운 구기자재배’ 등을 제작 농가에 배부했다. ‘구기자 GAP 매뉴얼’은 GAP 구기자 재배지침서로서 구기자 GAP의 이해 및 기준, 품종선택 요령, 포장 및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GAP재배력 등 구기자GAP 재배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또 구기자 재배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알기쉬운 구기자재배’는 팸플릿 형식으로 병해충 사진자료, 구기자 적용 등록약제, GAP구기자 재배력 등을 수록해 농업인이 휴대하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농업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은 1200여호 농업인이 108㏊면적에 연간 300톤의 구기자를 생산하는 전국 제일의 구기자 명산지로 웰빙 시대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청양구기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인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홍보했다.

충남/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