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온라인정보화대회에서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에 소재한 일환농원의 한상길(56세)농가가 IT활용 영농사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업인정보화교육을 6년 전에 참여하여 처음으로 컴퓨터를 접하면서 지금은 집과 선별장 등에 컴퓨터 3대를 구비하여 어디서든지 활용하도록 하였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시간 홍보활동 등 앞서가는 곡성 사이버 농업인연구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환농원은 3.1ha규모로 매실, 단감, 대봉,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여 생산전량을 인터넷주문에 의한 전자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유통함으로써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상길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여 고객들이 신뢰를 갖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전남동부권/정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