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회(의장 이경대)는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금년도 결산 및 내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처리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군 의회는 첫날인 29일 이경대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유한식 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연설을 듣고, 본회의 2일차부터 2010년도 군정결산 및 2011년도 주요업무 보고청취를 통하여 지난 1년간 군정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3,338억원 규모의 2011년도 예산안과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편성 적정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연기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안”을 비롯하여 13건의 조례안과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포함하여 총 14건의 각종 안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이경대 의장은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시책과 사업을 마무리해야하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하는 새해 예산안 심의 등 어느 회기보다도 중요하고 바쁜 일정이 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서는 연기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군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여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반영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최경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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