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안성시 원곡면 소재 3.1운동기념관입니다.
평소 조용하던 이곳이 시끌벅적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나라사랑 한마음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시민들입니다.
이 행사는 안성3.1운동 선양회(회장 정운순)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확산 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정운순 회장의 환영사와 김학용국회의원 격려사속에서 이철섭 부시장, 김덕한 경찰서장, 유길상 교육장도 모습이 보입니다.
[인터뷰] 정운순 회장 /안성 3.1선양회
박태성 교장/원곡초등학교
이날 시민들은 기념관을 출발해 칠곡저수지 길을 거쳐 3.1운동 기념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 거리를 완주했습니다.
도 하지만 일부는 뛰면서 들판의 추수하는 모습과 코스모스길, 콧등을 간지럽히는 햇살과 바람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아이들과 손잡고 거니는 부모들의 모습도 정겨워 보이고, 악동들의 모습이 마치 천사들 같아보입니다.
[인터뷰] 시민들
시민들
학생들
단의 풍물놀이 식전공연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고, 완주한 학생들의 목에는 메달이 걸려있었습니다.
한 외국인은 이날 행사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친절함과 우수함은 알지만 자기 나라말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입니다.
[인터뷰] JAILLET Laurent/프랑스
완주뒤 밀려드는 갈증과 배고픔을 달래주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샘물을 주고, 국수를 끓여 대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화창한 하늘. 깊어가는 가을. 안성시민들은 그날의 의미를 새기면서 이렇게 가을을 완주했습니다.
안성에서 동아방송 김경훈입니다. (영상보기는 www.koreaip.tv)
취재 김경훈 영상 오세기 기자, 지원 김예솔 학생기자 newspd@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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