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이 창무) 강력 팀은 지난달3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소재 00모텔에서 차털이 피의자9명을 검거하여 이중2명을 구속하고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7월말경 가출하여검거될 당시까지 대전유성의 봉명동 소재 편의점 앞길에서 아우디 승용차를 절취하는 등 대전일원에서 고급승용차7대와 오토바이2대등을 절취하고 운전면허도 없이 절취한 차량을 운전해 서울.대전.충북.공주.보령 등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의 열쇠구멍에 가위를 넣어 부수는 수법으로 차량내 금품 등을 절취. 총40회에 걸쳐 차량. 현금. 신용카드 등시가1억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들은 절취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편의점 등에서 부정하게사용하거나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한 후 도난카드를 제시한 다음 그대로 도주하는 방법으로 총36회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재산상의 이익을 득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여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며 인접서 관내의 3건의 뺑소니사고에 관련하여서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자칫 더 많은 피의자가 발생할 수도 있서던 이번사건을 공주경찰서 강력 팀은 2개월에 걸친 끈질긴 기획수사 끝에 피의자 전원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