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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中企,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 60.4%
전년대비 3.1%p 상승
추석휴무계획은 3일 휴무 47.0%로 가장 많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상여금 지급계획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추석휴무는 3일간의 연휴업체(47.0%)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가 10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0.4%(전년57.3%, 3.1%p 증가)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상여금 지급수준 또한 기본급의 59.4%(전년 59.2%)로 증가한것으로 조사되어 하여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으로 인한 경기회복, 내수시장 확대등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추석 지역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193.7백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나, 이중 130.3백만원을 확보가능하고 63.4백만원은 아직 확보하지 못해 자금부족율이 32.7%(2009년 27.5%)로 나타났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는 납품대금조기회수가 42.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결재자금연기 20.0%등 의 순으로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조사업체의 5.7%는 제도금융권에서 자금확보가 어려워 사채조달을 계획중이며, 심지어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업체도 14.3%로 조사됐다.

추석 휴무계획에 대해서는 “3일” 휴무가 47.0%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4일” 휴무업체 24.0%로 나타나 전년 추석에 비해 휴무가 늘어났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조사업체의 48.5%가 “곤란”하다고 응답하였고, 그 주원인(복수응답)은 매출감소(64.6%), 원자재 가격상승(58.2%), 『판매대금회수지연』(5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추교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