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의 3학년 재학 중인 박미란 학생이 보여 주고 있는 여러 수상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미란 학생이 금상을 받은 것은 군 대회가 유일하지만 그동안의 수상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과학탐구 토론대회 금상(군), 과학탐구토론대회 은상(도), 과학경시대회 동상(군), 신동엽 추모 백일장 장려(도), 잉글리쉬업경연대회 은상(군), 목련학력경시대회 동상(군), 독서논술토론대회 동상(도)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수상 경력이 있으며, 대부분 학생의 경우 한두 가지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한 학생이 모든 교과에 걸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학생의 다양한 재능과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고 성적이 매우 우수하여 법인 장학금을 받았으며 부반장으로 학급을 위해 열심히 봉사를 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미란 학생은 "백제중학교가 저에게 준 행복이 많아요. 특히 과학 분야는 김학수, 강선아 선생님, 영어 이장배 담임선생님, 독서 논술을 지도하셨던 배철식 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의 정성이 저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어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부여/ 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