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문화열차’라는 이름이 붙은 이 열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 박촌역에서 첫 운행을 했다. 이날 첫 운행 행사에는 인천시장을 비롯, 초청인사 130여명이 참석해 열차를 둘러봤다.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서화작품들을 인천지하철 전동차 내에 전시했다.
서화가 걸리기는 2002년 월드컵경기대회 개최 성공기원 이후 두 번째다.
‘달리는 문화열차’는 인천지하철 전동차 외부와 내부에 도시축전과 관련된 홍보영상을 랩핑처리하고 예총ㆍ미협ㆍ서협ㆍ서각협ㆍ서가협 소속 작가 및 국전초대작가 등 400여명이 출품한 작품 중 368점을 전동차 내 액자형, 모서리형 등 광고판에 전시, 도시축전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우리 전통예술의 만남’을 모토로 7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행되는 ‘달리는 문화열차’는 전시물을 보며 승객들이 즐겁게 전통예술을 즐기는 것은 물론 각 칸마다 도시축전 홍보물을 붙여 도시축전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기획됐다.
인천/김정일.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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