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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의 자랑 남원시 길목에 자리한 혼불문학관이 여름밤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한 여름 더위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혼불문학관 개관시간을 오는 7월10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그동안 폐관시간(오후6시)이후 찾아와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관람객들의 안타까움을 덜어주고자 오후7시까지 관람시간을 1시간 연장 운영하여 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개관시간 연장은 여름철 방학, 휴가철인 8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개관시간 연장으로 월3천명 정도의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혼불문학관에서는 관람객 맞이을 위하여 주변 단장에 여념이 없으며, 이달말 청호지 산책로 코스가 완공되면 색다른 즐길 거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문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돌에 소원을 써서 소원탑 쌓기', '청호지 산책로에 소원 목판달기','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쓰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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