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부산의 가장 큰 섬 강서구 가덕도에 녹산동의 부산신항과 연결되는 임시 연륙도로가 지난 5월 16일 도로개통 축하 및 주민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통됐다.
가덕도는 낙동강 물이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구의 남쪽에 위치하고, 연안의 무인도 11개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20.96㎢로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약 1.6배가 되는 큰 섬으로 현재 가덕도에는 주민 3천여명이 살고 있다.
이번 연륙 임시도로는 2003년 10월부터 부산 신항 건설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을 위하여 국토항만부에서 신항만 공사현장에 2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들었고, 연륙 임시도로는 주민의 안전과 공사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서 가덕도 주민의 자가용 승용차
이외에는 통행을 하지 못하고 가덕도 주민이라도 도보로 통행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2008년 11월말에는 가덕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도 전면 개통된다.
가덕도 주민들은 주민 서로의 안전을 위하여 주민대표 26명이 ‘차량통행 위원회’를 통해 자원봉사하면서 24시간 관리 운영한다.
보도본부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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