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난 11일 2008년도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시·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는 ‘포도! 농업을 넘어 꿈과 낭만의 농촌문화산업으로’를 주제로 신활력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영동군은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에서 ‘포도국악을 연계한 글로벌 영동마케팅’ 신활력 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부상으로 9억원을 받았다.
영동 신활력 사업은 1차 산업인 과수농업을 2차 식품 산업과 3차 포도 테마 관광 산업, 난계국악 문화 산업까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은 1차산업인 농업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상품화 및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최향숙객원기자mt7731@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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