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은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순환 사회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 광주역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북구청이 주최하고 아름다운 가게 광주본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수선한 후 저렴한 가격에 되팔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환원하는 나눔의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북구청 직원을 비롯하여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증물품 수집운동에 들어갔다.
기증물품은 소장물품, 사연이 있는 물품, 각종 기념품, 특별제작품 등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기증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경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광주역점은 2006년 3월 개소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동반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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