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2월 10일 출범한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이 창립 4주년을 맞아 내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오전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치하했다.
심대표는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활동해 온 지난 4년은 재단만의 것이 아니라 인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의 역사이자 성과”라며 “그 동안 애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화인천의 비전을 위해, 또 재단의 발전을 위해 Excellent하기보다는 Different한 창의력의 발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문화재단은 새해에도 인천시민과 문화예술인의 충실한 매개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지역 문화예술서비스 강화, 시민문화복지 증진,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형 교류사업 확대, 지식집약형 문화자원활용 및 컨설팅 강화 등 4가지 사업목표에 대한 4대 전략과 9개 과제를 정하고 37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이인숙기자 allthetime@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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