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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한옥근교수(韓沃根,사범대학 국어교육과)가 지난 8일 영남대에서 열린 제307차 한민족어문학회 전국학술발표대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옥근 교수는 조선대 대학원을 거쳐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조선대에 재직 조대신문사 주간, 인문학연구소장, 한국드라마학회장, 한국극문학회장, 한국문화학회장, 한국연극사학회장, 한국희곡작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 교수는 학·연화대·처용무 합설에 대한 연구’등 6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고전극연구 등 12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국어국문학 연구를 통해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1974년 출범한 한민족어문학회는 국제학술발표대회, 전국학술발표대회, 기획주제학술발표대회 등을 307회 개최하여 새로운 연구방법과 이론을 학계에 소개하고 학회 간 공동발표, 자료발굴 및 정리, 현지답사를 통해 국어국문학의 폭넓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학회지 ‘한민족어문학’을 53집까지 발행했으며 2006년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올랐다.

광주/김용확기자225ky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