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48개 단체로 이루어진 가락시장봉사단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7일(금) 가락시장 특설 무대에서 김장 2만포기 담기와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외받는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우리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이 행사는 가락시장 유통인, 자선단체, 지역주민 등 약 1,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손수 김치를 담아낸다
가락시장 2만여 유통인이 1인 1포기를 기증하고 순수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2만포기의 김장 김치를(김치 기준 약 30톤) 담아 복지시설, 독거노인, 청소년 가장 등에 기부하게 된다.
이 밖에도 주한외교 사절단 및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김장체험행사와 「대한민국 팔도 김장김치 전시회」, 참가한 유치원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아 집으로 가져가는 「어린이 김장교실」등 김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김장문화를 체험케 할 계획이다.
서울/이경문 기자 kmrh@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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