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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8년도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 결과 모범구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2008년도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은 서울시는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키 위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맑은 서울2010’의 일환이다.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개선, 기반구축, 기후변화 대응 4개분야에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 확보, CNG차량보급, 하이브리드차량 운행, 청소차 저공해화, 비산먼지 실내공기질,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바이오디젤 보급, 전담부서설치, 에너지 이용 신재생에너지보급 분야 등 총 10개 세부사업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25개 자치구 실적을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간의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그 결과에 더욱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다.

구는 2008년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과, 청소행정과, 지역경제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총무과 등 관계부서가 하나가 돼 주민의 체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자동차 저공해화 분야부터 기존 CNG 충전소 내에 시설을 증설하고 공사·유치원 등 공공기관에 하이브리드 차량보급, 마을버스 등 민간분야에 CNG차량보급, 구 청소차량에는 바이오디젤을 보급하는 등 분야별로 다각적인 저공해화를 추진했었다.

또 생활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해 비산먼지·실내 공기질 관리는 물론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에너지 이용합리화를 위한 구 청사 내 에너지 절감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구의 종합적인 대기질 개선 의지와 노력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청장은 “그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여러 사업들이 하나 둘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과 주민들의 동참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의 도시 강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이경문기자kmrh2@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