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이 지난 10일 (금) 부터 15일(수)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진아(국가대표)선수는 개인단식 8강전과 준결승에서 인천대표 신혜진(인천시청)과 충남대표 김건희(농협)를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각종대회에서 맞붙고 있는 울산광역시 김나리(경동도시가스)선수와 피할 수 없는 한판의 승부를 펼친 끝에 2:0으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천구테니스단은 지역체육발전과 엘리트체육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7월에 창단해 2002년 부산아시아게임 복식 우승 등 수십차례에 걸쳐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전국 국제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4회, 3위 6회 등의 성적을 거둬 전국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울/이경문기자 kmrh@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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