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14일 시를 방문한 김창준((金昌俊, Kim Jay C.) 前 미 연방 하원의원을 인천시 '국제고문'으로 위촉했다.
시는 세계 명품도시로 도약코져 IFEZ 투자유치와 세계도시축전 등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 국제고문”으로 위촉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 국제고문으로 위촉된 김창준 前 미 연방 하원의원은 1990년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 시의 시의원으로 당선, 1991년 다이아몬드바 시장으로 선출됐다.
1992년 미국 연방 하원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 의회에 진출했다.
2006년 1월부터는 워싱턴 한미포럼을 발족해 한미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국제외교 전문지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의 한국어판인 ‘FP 코리아’의 회장으로도 일하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창준 前 미 연방 하원의원의 국제고문 위촉은 미국 한인사회의 상징적 인물을 인천시 “국제고문”으로 위촉해 700만 해외한인의 본거지로서의 인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세계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인천/이경문기자kmr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