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 오후3시 무등경기장을 방문해 제89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하계훈련중인 광주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된 제88회 전국체전에서는 종합3위 성적을 거둬 개최 도시로서 우리 시민의 긍지를 드높였다”면서 “올해도 전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홈그라운드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훈련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훈련스케줄 조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무등경기장에는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 역도, 씨름, 복싱 등 7개 종목 306명의 광주시 대표선수가 훈련중이다.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42개 종목에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약 3만여명이 참가하며, 광주시는 육상 등 39개 종목에 1,274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훈련은 39개 종목 1천194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등경기장 등 78곳에서 각 경기 단체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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