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허브가 세계적인 식품․화장품․ 허브가공 산업으로 개발․육성 된다.
남원시가 10일 그동안 주도적으로 추진해온'지리산 자생식물기반 허브산업 클러스터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의 2008년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1년까지 국비 30억, 남원시 6억, 주관기관 기전대학 등의 대응투자를 포함해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이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육성을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혁신주체가 지역산업 경쟁력 증대 및 자립형 지방화를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기전대학에서 주관하며 화훼자원연구소, 전주바이오소재연구소, 진식품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허브산업의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 마케팅 분야를 지원․육성하게 된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선정을 계기로 허브를 남원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허브가공업체 및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경관농업조성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특히 69만㎡(21만평)규모의 동양최대 허브인프라를 조성하여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허브식품, 대체의학 제품개발을 통해 동북아 제일의 허브(herb)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허브산업은 남원시의 지연산업으로 2005년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된 후 허브경관농업지구,자생식물공원,허브제품 가공단지 조성 등 허브벨리를 구축하고
허브축제, 테마마을 조성 등 1차․2차․3차 산업을 복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산업이다.
또한, 지난 4월 청와대 16개 시․도지사 국정설명회시 남원산 캐모마일 차가 소개되어 대통령께서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남원/ 박재희기자 bad8297@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