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광주북구청 공간에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벗어두고 봄의 낭만과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북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북구청 갤러리(북구청 민원봉사과내)에서 남도작가들의 '남도 한국화의 향기를 찾아서展' 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도작가 13명을 초대하여 작가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으로는 곽창주의 '허튼소리-장생Ⅰ· 김연수의 우일기· 김현숙의 몽중몽Ⅰ· 박문수의 선명Ⅰ · 박진수의 순천만의 갈대 · 배교연의 증심사 계곡에서 · 안용욱의 늦가을· 정명돈의 해금강· 정평남의 님의침묵· 주지환의 솔밭사이로 · 차숙자의 침묵속의 봄· 최정칠의 피아골 추· 하운수의 임동 등 20여 점을 선 보이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삶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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