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광주 광산을 지역의 2배수 공천 후보 압축에서 탈락한 김승남 전 전남대총학생회장의 구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김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광산을이 이용섭·나병식 예비후보로 압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자 최고위원회에서 여론조사결과에 앞섰지만 압축 명단에 탈락한 후보들에 대해 3배수 경선이 가능토록 공천심사위원회 권고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날 공심위가 최고위의 권고를 받아들일 경우 김 예비후보의 경선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가 앞선 만큼 최고위 권고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공천탈락 소식을 접한 지난 13일 "여론조사 최하위 나병식후보가 2배수 압축대상으로 결정된 서류 면접심사결과에 대한 공개를 요구한다"면서 "또 3명 후보의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공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광주/류계석기자1638yks@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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