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대 대선의 이명박 캠프에서 한나라당 일류국가비전위원회의 전북담당 3인중에서 전북공약을 주도적으로 만든 김정옥(49)박사가 3일 오전 18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박사는 “전북에서 일방적인 민주당의 치우침을 견제하고, 이명박 정부의 통로가 필요하며, 전주 발전이 실제 피부에 느껴질 수 있도록 역동성을 가지고 그간의 쌓았던 역량을 전주시민에게 모두 다 쏟아내려고 한다”며 출마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MB 정부의 대선공약을 직접 입안한 장본인으로써 총선공약과의 공조를 통하여 전북의 통로가 되어 전북 공약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김박사는 “그동안 13대 총선이후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범야권 후보를 국회로 보냈고,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집권여당을 만들어 주었지만 전북은 여전히 낙후와 쇠락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0년간 집권여당시절 지역에 해 놓은 일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집권당으로 바뀐 한나라당에 표를 주고, 전북인재를 밀어줘서 시급히 전북인재를 새정부의 교두보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간 쌓아둔 중앙 네트웍을 활용해 새정부와의 연결고리가 돼 사력을 다해 전주 발전에 봉사하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박사는 “자신은 정보학 박사, 정보처리기술사, 국제IT표준화 전문가로써 정보화사회에 준비된 실물경제의 한복판에 섰던 전문가로 한나라당으로부터의 공천제의를 받아 고민 끝에 출마하게 됐다”며 소감을 밣히고, “이제 전주시민들도 진정한 지역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서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해야 하며 참신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박사는 58년 생으로 남원고, 전북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에서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보처리기술사, 정보수석감리원으로 정보화 사회의 실무에 정통한 지역 토박이이다.
전북/이승재기자 esjabc@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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