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허브 가공공장 '착공'
- 부지면적 3만7665㎡에 건평 3823㎡ 규모
- 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생산시설 증축 예정
입력날짜 : 2007. 12.12. 18:41 전북 남원 허브(Herb) 가공공장 기공식이 최중근 시장과 배종선 시의장, 7개 업체 대표, 생산농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운봉읍 용산리 허브특구지역에서 열렸다.
신축될 허브 가공공장은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3만7665㎡에 건평 3823㎡ 규모로 7개 업체(허브산업, 허브밸리, 허브원, 이그린, 로즈마리, 그린웨이브, 둥근힘)가 참여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90여 종의 허브 완제품이 생산될 계획이며, 4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생산시설이 증축될 예정이다.
허브가공공장은 특히 기존 공장건축형태를 탈피해 허브와 주변 환경에 어울리도록 외관 디자인을 갖추게 되며, 내년 5월에 열릴 바래봉 철쭉제와 허브축제 때도 이용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허브를 블루오션 전략산업으로 선택해 2005년 9월 69만4228㎡를 허브특구로 지정받아 7개 공장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가공공장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250여 명의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남원에서 재배되는 허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농가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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