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새만금특별법 국회통과 '총력'
- 전북도민, 각 당지도자 정치력 기대
- 전북의원들에 분위기조성 요청
입력날짜 : 2007. 11.18. 13:37 김완주 전북지사가 김원기, 강봉균, 최규성 의원 등 당이 힘을 합쳐 새만금특별법 통과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사는 "11월19일 국회 법사위 제2소위에서 기필코 새만금 특별법을 통과시키자" 며 도민들의 힘을모아 국회로 보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 강봉균.정세균.최규성.김춘진.한병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11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위원회 제2소위원회에서 새만금 특별법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전북 의원들이 앞장서 분위기 조성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안상수 원내대표가 각각 새만금특별법을 타 지역 특별법과 연계하지 않고 연내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고, 대통합민주신당에서도 당 차원에서 힘을 모아 최대한의 정치력을 보여 주면 반드시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은 이번 국회에서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절박감에 공감하고 일단 11월 19일 열리는 법사위 제2소위에서의 법안 통과를 위해 각각 주말 총력전을 벌인 뒤 당일 그간의 활동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소위 의원별 현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들은 법안이 법사위 소위에서 통과될 경우 법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에서도 의결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을 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관계자는 "김 지사가 직접 11월 19일부터 본회의가 끝나는 23일까지 가급적 서울에 상주하면서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
전북/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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