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DBS동아방송은 '양평군 비젼2010'을 제시하며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위한 군정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양평군 민선 5대 군수인 김선교 군수를 찾아 앞으로의 양평 군정방침과 양평 특성화방안, 인구20만 확보 등에 대한 계획과 진행사항 등 양평의 청사진을 들어보는 특별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교 양평군수
- 정성곤 차장(보도국 수도권부/양평 주재)

▶ 양평군 민선5대 군수로써 군정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양평에서 만나는 인생의 모토는 행복이며 또한 '행복'과'희망'은 양평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모토입니다. '생태행복도시,희망의 양평!'이라는 군정 목표를 위해 활력있는 지역경제, 따뜻한 선진복지, 질높은 교육과문화, 앞서가는 친환경농업, 함께하는 창조행정 등 5가지를 기조로 하여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최하위권인데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일즈 군수가 되어서라도 양평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겠습니다.
도시가스 유입추진, IT/BT 지식 기반 산업유치를 통해 대규모 민자유치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및 부동산 경기부양은 물론 현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를 유통공사로 승격시켜 3조원대에 육박하는 시장에 양평의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판로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버려진 국유지 및 군유지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사업으로 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주는 것은 물론 신경제 활력창출과 관광 양평을 위해 테마파크, 골프장, 스키장, 휴양림 등 종합 레져시설의 민자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도록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중첩된 규제로 군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환경보전 방안에 대한 견해가 어떠하신지?

우리 양평은 남.북한강과 용문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보전된 고장이나 수도권 2300만 주민을 위해 맑은 물을 보전해야만 하는 숙명적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규제'라는 악조건을 기회로 전환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광범위화 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푸르름을 지닌 맑고 깨끗한 건강도시 등의 비젼을 갖고 물과 숲,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청정 양평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염총량관리제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를 통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하수처리용량 증설을 추진하여 맑은 물은 보전하면서 양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20만 도시 확장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관리지역내 전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적성 평가를 거쳐 계획, 보전, 생산관리지역으로 세분화하고, 양평읍을 비롯 용문, 양서, 지평, 청운, 양동, 개군면 등 7개 도시지역에 대해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 재검토와 2020 기본계획에서 구상된 2010년까지의 시가화 예정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지정 등으로 2010년까지 인구11만, 2015년까지15만, 2020년까지 17만을 목표로 도시확장계획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30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바 희망과 행복을 주는 생태도시 양평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고장으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 환경과 문화를 연계성으로 양평을 발전시킬 계획이 있으시다면?

년 4백만이상 관관객이 모이는 두물머리, 세미원, 석창원, 용문산 관광지 등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농촌 관광마을 및 천년고찰인 천연기념물 30호인 천년은행나무를 자랑하는 용문사와 태고 보우스님의 얼이 깃든 사나사 등 청정양평의 이미지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조성이 가능한 만큼 양평의 자연 경관을 친환경 농업과 생태환경이 연결되는 고리로 삼겠으며, 산사음악회 및 별밤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각 단체들의 문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문화관광 양평 조성에도 일조하겠습니다.

▶ 선진도시를 강조하시는데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주거 생활문화 환경개선으로 도시가스 유입은 물론 시가지를 재정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도시를 건설하고 생활체육대회 활성화 및 군 관사주변의 생활편의시설 전환,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영.유아 보육시설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에 앞장서겠으며, 주민 여가 증진과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노인을 공경하는 복지도시 양평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확대지원, 마을회관별 목욕시설 설치, 방문간호사제 확대시행 및 노인 일자리창출과 실버인력뱅크 활성화, 노인 요양시설 확충 등 노인 복지정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27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셨는데, 행정가로서의 남다른 포부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걸어온 깨끗한 공직생활을 발판삼아 일 잘하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아직도 훈련중입니다.

앞으로 저는 행정가 뿐만아니라 때로는 세일즈 군수로, 때로는 정치가로 다양한 변신을 꾀할 것이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희망(Hope)과 행복(Happiness)이 있는 수도권 제일의 도시인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끝으로 향후 계획과 바람이 있으시다면?

양평 전체 밑그림인 인구 20만의 생태행복도시 완성과 친환경 농업특구로의 무한한 발전, 교육발전기금 500억원 이상 마련, 노인과 어린이 여성과 장애인들이 보다 복되고 풍요로운 양평 만들기에 공직자가 앞장서고 군민이 협조하여 경기도에 4개군 중 가장 먼저 시가 되는 것을 보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양평/정성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