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동아방송(Dong-A Broadcasting System)

‘무쇠솥쭈구미’로 화끈한 여름나기!
- "웰빙 손칼국수 시대 도래했다"
- 강서구 발산역 미니스톱 골목 우측 자리한 '궁중칼국수'
- 쫄깃한 면발, 얼큰한 배추김치 절대 궁합 자랑
- 정직과 믿음으로 고객의 건강 먼저 생각하는 신재영 대표

이제 평범한 칼국수의 시대는 지났다. 바야흐로 웰빙 손칼국수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강서구 발산역 3번 출구 미니스톱 골목 우측에 자리한 ‘궁중칼국수(대표 신재영)’는 여느 칼국수집과는 달리 부추와 야채 등을 숙성시켜 밀가루 반죽을 하기 때문에 푸르스름한 색상이 먼저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바지락 등 각종 해물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은 맛을 두 배로 배가시키는데, 쫄깃한 면발과 함께 아삭아삭 씹어 먹는 얼큰한 배추김치도 절대 궁합을 자랑하며 한 번 맛본 고객은 또 다시 찾아올 만큼 그 맛과 분위기가 그만인 곳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에서 보는 가장 흔한 쭈꾸미 요리는 철판볶음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쭈꾸미 맛을 제대로 즐기는 일이 되지 못하며 이는 철판에 오래도록 익혀지면서 쭈꾸미의 육즙이 다 빠져 질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솥은 몸에 좋지 않은 금속성 물질과 섞일 수 있지만, 무쇠솥에는 철분과 탄소가 적당량 들어 있어 인체에 해롭지 않고, 기름을 잘 흡수하는 장점이 있어 신재영사장은 철판대신 ‘무쇠솥’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 ‘무쇠솥쭈꾸미’는 매콤하면서도 개운하고 쫄깃한 쭈꾸미의 맛을 재대로 느끼게 해 준다. 여기에 20여 가지 재료를 일주일간 숙성시켜 만든 소스가 첨가돼 환상적인 맛을 연출한다.

특히 쭈꾸미와 함께 버무려진 떡볶이, 삼겹살, 야채 등을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데, 안 먹으면 후회할 정도로 기막히게 맛있다.

쭈꾸미는 불포화 지방산과 DHA를 함유하고 있어 담석용해, 간장의 해독기능 강화, 혈중콜레스트롤치 감소, 혈압정상화, 당뇨병 예방과 시력회복 및 근육의 피로 회복 등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음식으로 선호하고 있는 좋은 음식이다. 또 식이요법은 물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매우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쭈꾸미와 칼국수를 한꺼번에 맛보고 싶다면 코스 요리를 권한다. 코스 요리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이집의 거의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취향에 따라 쭈꾸미 데침이나 버섯 부추전, 손만두국 등도 맛볼 수 있다.

항상 정직과 믿음으로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는 신재영(54)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자신이 직접 새롭게 개발한 ‘들깨수제비’의 개시를 앞두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02) 3665-5858

/육정호 기자 boss@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