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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방 삼계탕먹고 더위여 가라~"
- 양천구 목동 하나라프라자 15층 전망 좋은 곳 '예우랑'
- 생닭 직접 엄선...알칼리 이온수만 사용
- 인삼, 마늘, 찹쌀, 은행, 대추등 아끼지 않아
- 닭모듬 매운탕, 닭갈비, 닭한마리 칼국수 등 메뉴 다양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필수 보양식 삼계탕...
그러나 이젠 평범한 삼계탕의 시대는 지났다.

양천구 목동의 하나로프라자 15층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예우랑’(대표 장영진)은 ‘예로부터 우리랑 함께해 온’뜻의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의 독창적인 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냉동닭이 아닌 생닭만을 직접 엄선해 재료로 사용하고 있는 장영진 대표는 “특별 한방비법으로 개발한 예우랑의 삼계탕과 닭한마리칼국수는 얼큰 시원한 한방 육수와 함께 닭한마리의 다양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며 “모든 요리는 ‘알칼리 이온수’만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전통한방의 조리법에 정성이 가득담긴 예우랑의 ‘전통한방 삼계탕’은 450g된 삼계용 닭을 당일 배송 받아 손질 후 20여 가지 한약물에 약 1시간정도 삶아 우려낸 후 인삼, 마늘, 찹쌀, 은행, 대추와 함께 다시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데 식욕을 돋우는 특이한 향이 일품으로 보약 한재 먹는 셈이다.(한 마리 1만원, 반 마리 6천원)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여름 보양식으로 정말 좋을 듯하다.

'닭한마리 칼국수’ 또한 인삼 등 20여 가지의 한방약재가 들어가며 각종 야채, 만두, 떡볶이 사리를 육수와 함께 먹고 부족하다 싶으면 원하는 사리와 육수를 추가해서 닭고기를 건져 먹는다. 닭고기를 먹고 난 후 묵은 김치와 양념, 칼국수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먹으면 진하면서도 얼큰 시원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칼국수의 맛이 끝내준다. 마지막으로 공기밥을 육수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포만감 또한 최고다.(2인기준 16,000원)

이 외에도 예우랑만의 독특한 맛과 쫄깃함이 자랑인 ‘닭모듬 매운탕’은 닭기름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1차로 삶아서 육수를 버린 후 2차로 육수에 고추장과 예우랑만의 특별 양념을 넣고 닭고기에 갖은 양념이 배이도록 푹 끓인 후 감자, 양파, 대파 등 여러 가지 야채로 고명해 나오는데 그 맛이 독특하고 담백하다.

또한 ‘닭갈비’는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가 특징으로 닭고기의 가장 맛있는 부위인 닭다리 살만을 사용해 맛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후식으로는 석류, 수정과, 커피 등을 마실 수 있고 모든 메뉴가 포장도 가능하다.

이곳은 100여석이 넘는 넓은 홀과 격조 높은 인테리어 그리고 탁 트인 전망으로 단체나 가족단위의 모임장소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올 여름엔 부드러운 닭고기 육질과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예우랑 한방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보자.

문의 전화02-2642-3372~3

서울/육정호 기자 boss@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