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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확정
-전년대비,지가상승 필지(29.7%) 상대적 많아
-35사단이전지,옥정호 변,전원주택지 등 (4.6%)상향조정

임실군은 지난 5월 21일 부동산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142천152필지를 대상으로 비교표준지 2천216필지를 활용해, 2007년1월1일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해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지가가 상승된 필지는 42,208필지(29.7%), 하락한 필지는 19,315 필지(13.6%), 작년과 동일한 필지는 80,629필지(56.7%)로, 최고지가는 관촌면 관촌리 496-10번지로 작년보다 2만원 하향된 ㎡당 86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삼계면 학정리 산121번지로 ㎡당 245원으로 조사 결정됐다.

또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농지의 경우 농산물의 시장개방에 따른 농산물의 가격 하락, 쌀에 대한 수요의 감소 및 경쟁력 약화로 농지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하여 지가 수준을 전반적으로 작년과 동일하거나 하향조정했으며, 인상요인으로는 국책사업이 계획 또는 진행되고 있는 임실치즈밸리사업 부지주변, 35사단이전 예정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주변 개발가능성이 있는 지역, 전주 골프장주변, 옥정호 주변, 조망권이 양호한 전원 주택지를 위주로 전년지가 대비 4.6% 상향조정 됐다.

따라서, 용도지역별 최고상승지역은 관리지역으로 7.3% 상승했고, 최고하락지역은 상업지역으로 -5.3%가 하락됐으며. 하락 대표 지역은 임실 구 경찰서 주변 및 오수 상원프라자 주변, 관촌의 쇠락한 상가지역이며. 임야 중 도로에서 원거리이고 산 정상부근 이용가치가 없는 산임야 등은 하향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및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고, 5월31일 결정공시와 동시 결정내용을 소유자별로 개별 통지하게 되며, 이의가 있는 사람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지가상황실에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전주/이은생기자 happy@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