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토)
 

한강유역환경청 '화학테러 대응 모의훈련'
- 민.관.군 합동, 5월 21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 '화학물질사고대응 정보시스템(CARIS)' 활용
- 신속한 사고수습.대응능력 향상 기대


입력날짜 : 2007. 05.17. 10:51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균)은 동경 지하철 독가스 테러 및 이라크 염소가스 차량테러와 같은 화학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007년 재난대비종합훈련'의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화학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오는 5월2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강동구 명일동 소재 이마트 명일점에서 실시한다.

화학테러 훈련은 국가 재난대비종합대책, 대테러활동지침 및 환경부 계획에 의거 연 4회 훈련을 방침으로, 1/4분기에는 인천공항철도 화물역사역에서 대응훈련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쇼핑센터에서 테러범에 의한 불특정다수를 노린 사린가스테러 및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1단계 상황발생 및 상황접수․전파, 2단계 긴급구조 활동 및 현장통제, 3단계 현장지휘소 설치 및 피해확대 방지, 4단계 오염통제․현장제독 순으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사린가스는 살충제의 원료를 독가스로 개발한 것으로 무색․무취이며, 호흡기 및 피부침투로 체내 흡수 돼 신경계를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고, 휘발성이 크고 청산가리의 5백배나 독성이 강해 1.2kg이 살포 되도 반경 33m가 오염지역이 된다.

특히,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화학테러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사건 수습을 위한 현장대응 활동 지휘․조정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조치 통제 등의 활동을 심도 있게 실시할 예정으로 본 훈련에는 강동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에서 10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환경부에서 개발해 테러대응 초동대응기관에서 운용중인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사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 현재 기상상태에 의한 실시간으로 유독물 확산범위, 제독물질 제독 방법 및 주민소산범위 등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관기관간 신속한 사고수습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화학테러 훈련종료 후에는 훈련에 동원된 화학테러 장비에 대해 참석자들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학테러 대응장비 운용요령 등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관리센터 관계자의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조영욱기자 cyu5811@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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