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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
-9일까지 6일간 관광객 체험중심 축제
-다양한 한방체험 기회 가족나들이로 '안성맞춤'

조선시대 명의 류의태 선생과 허준 선생을 배출한 경남 산청군이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산청공설운동장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풍성한 부대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이 전국 명의들과 함께 직접 맛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기존 축제를 탈피한 체험중심의 행사로 꾸며놨다.

또 축제기간동안 황매산철쭉제가 함께 열려 5월을 맞은 가족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행사 첫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전통한방휴양관광지에서 허준 선생과 류의태 선생의 추모제를 시작으로 산청한의학박물관 개관을 비롯 각종시상식,퍼포먼스,불꽃놀이 등이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을 알린다.

행사 중 ‘한방약초체험관’과 실내체육관내에 마련된 ‘산음 혜민서’는 전국에서 모인 한의사들이 관람객들에게 무료진맥과 한약을 무료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단연 인기가 기대되고 있다.

또 약초생태관,한방약초 종합전시 체험관,한방향토음식체험관 등의 체험공간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흥미 유발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을 맞아“천왕이와 약탕기‘캐릭터를 운영해 어린이들을 위한 요술풍선,기념촬영,약초그리기대회,전국어린이 약초장사 씨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그 외 산음골 장터운영, 문화예술공연, 도전! 허준 골든벨, KBS 전국노래자랑, 약초음악회, 한방음식요리 경연대회 등을 비롯한 각종 전시행사가 이어져 행사기간 내내 축제의 물결로 뒤덮일 전망이다.

산청/이용우기자 rockford71@dbstv.co.kr